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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종묘의 망묘루, 한시적 최초 개방…향대청 전시관도 재개관 24-05-21 작성자 ghghwk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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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해 종묘의 향대청(香大廳) 전시관이 재개관하고, 옆의 망묘루(望廟樓) 내부가 한시적이지만 처음으로 특별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종묘 향대청 전시관이 내부를 새로 단장해 17일부터 상설 재개관하고, 망묘루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종묘제례)를 지내는 왕실 사당이다.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 왕실 정통성을 확보하는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공간이었다. 조선이 건국돼 개성에서 한양으로 수도를 옮길 당시 으뜸궁궐(정궁)인 경복궁보다 먼저 세운 건축물이 종묘다.
종묘에서 왕이 올리는 제사인 종묘제례는 국가 의례 가운데 가장 격이 높고 규모가 컸다. 종묘제례 때는 악기 연주와 무용·노래가 어우러진 궁중음악인 종묘제례악이 펼쳐진다. 종묘제례악은 1447년(세종 29년) 창작된 것으로 1464년(세조 10년) 일부 수정된 후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며, 그 독창성과 아름다움 등으로 유네스코의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종묘의 향대청은 바로 종묘제례 때 사용하는 향과 축문·폐백 등을 모셔 보관하고, 제례를 진행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다. 망묘루는 종묘 관리를 담당한 관서인 종묘서(宗廟署)가 있던 건물이다. 제례를 지내러 온 국왕이 이곳에서 선왕을 추모하며 남긴 글을 현판으로 만들어 걸어두기도 했다.
종묘 향대청 전시관은 종묘와 종묘제례·종묘제례악의 의미와 가치를 해설하는 ‘드오’와 ‘지오’ 두 개의 전시실로 구성됐다. ‘드오’와 ‘지오’는 종묘제례악에서 각각 음악의 시작과 끝을 신호하는 말이다. 종묘를 주제로 하는 드오실에서는 왕실 신주와 현대 제사의 지방까지 신주(신위)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의미 등을 조명한다. 또 국내 최고의 건축물로 일컬어지는 종묘 정전과 영녕전의 역사적 변천과정, 건축 특징 등을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주제로 하는 지오실에서는 무려 2만여 개의 레고 조각으로 구성된 레고 작품 ‘레고 오향친제반차도’를 통해 종묘제례를 색다르게 감상하고 살펴볼 수있다.
‘레고 작가’로 유명한 콜린 진(본명 소진호) 작가는 왕이 종묘제례를 지낼 때 각 참여자들의 자리 배치를 그린 조선시대 그림인 ‘오향친제반차도’(국립고궁박물관 소장)를 다양한 색과 형태의 레고로 구성했다. 왕과 왕세자, 제관들, 종묘제례악 악대와 무용수, 제례를 참관하는 문무관원 등 209명의 인물과 26종의 악기를 레고로 생생하게 표현해 눈길을 잡는다. 지오실에서는 또 종묘제례 절차에 따라 연주되는 종묘제례악을 감상할 수 있고, 종묘제례·종묘제례악 전승자들의 인터뷰 영상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볼 수있다. 종묘 향대청 전시관은 상설 운영된다.
한시적으로 특별 개방되는 향대청 옆 망묘루는 조선시대 종묘서부터 현재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에 이르기까지 종묘를 가꾸고 관리하는 이야기를 조명한다. 특히 누마루에서는 연못과 어우러진 독특한 종묘 전경을 감상하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종묘 정전 모형을 조립해 보는 체험도 할 수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6월 20일 부산 지역 첫 L7호텔인 ‘L7해운대’를 그랜드 오픈한다.
2018년 L7홍대 개관 이후 6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L7호텔이다.
20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L7해운대는 연 면적 2만6896㎡,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로 들어선다.
해운대 바다 조망이 가능한 이 호텔의 실내 인테리어는 자연적인 질감과 수평선을 강조한 ‘호라이즌(Horizon)’ 콘셉트로 꾸몄다.
3층 메인 로비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모여 즐길 수 있는 340㎡ 규모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6기도 설치했다.
특히 최상층 19층 루프탑 풀은 해운대 해변 인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다. 사계절 내내 평균 30~32℃의 수온을 유지해 27m길이의 인피니티 풀에서 언제든 힐링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에너지 스튜디오’, 코인 세탁소, 물품 보관소, 무인 큐레이션 샵 등을 마련했다.
383개 객실 중 최상위 오션 스위트는 소규모 파티와 가족 여행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블 사이즈 침대 2개로 구성했다.
L7호텔은 2016년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서울 명동·홍대·강남 등 3곳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L7해운대가 개장하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부산에서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부산, L7해운대 등 3개 브랜드 호텔을 운영하게 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L7해운대는 부산 지역 호텔 중 가장 젊은 감각을 가진 스타일리쉬한 공간으로 꾸몄다면서 해운대 최근접 호텔이라는 입지적인 장점에 L7호텔만의 감각과 감성을 한껏 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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