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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고의 노을·야간 명소는? 24-05-14 작성자 ghghwk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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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과 야간 명소는 어디일까?
인천시는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천지역 최고의 노을과 야경 명소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앞서 지난해 인천시는 송도와 월미도, 개항장 중심의 노을·야경 인증샷 명소를 선정했다. 올해는 인천의 모든 명소를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각 군·구에서 추천한 노을·야경 명소와 여행 인플루언서가 찾아낸 25곳의 명소 중 노을과 야경 명소를 각각 1곳씩 투표하는 것으로, 최종 1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투표는 인천 야간관광 이벤트 페이지( 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인천시는 최종 선정된 노을·야경 명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와 선셋 요가 프로그램 등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송도와 월미·개항장 일대의 상권과 협업해 ‘올 나잇츠 인천(all nights INCHEON) 야간마켓’ 과 ‘1883 상플 야시장’,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의 야간관광 행사도 추진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제1호 야간관광도시로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많다며 이번 이벤트로 인천의 숨겨진 노을·야경 명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으려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충돌한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40세 양모씨의 유족 측이 미 검찰에 해당 경찰관들을 기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씨의 부모와 형제 등 유족 2명은 9일(현지시간) LA 한인회관에서 변호인단, LA 한인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경찰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양씨의 변호사 로버트 시언은 LA 카운티 지방검사장에게 해당 경찰관들을 기소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연방법에 따른 살인죄와 사법방해죄를 해당 경찰관들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방검찰이 이들을 기소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연방검찰에 연방 범죄에 따라 기소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가족들은 경찰의 모든 보디캠 증거와 통화 기록,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정신질환이 있는 자녀가 무자비하게 살해당한 경위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증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국적으로 어릴 때부터 가족과 함께 LA에 거주해 온 양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쯤 LA 시내 한인타운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 양씨의 가족은 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던 양씨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LA 카운티 정신건강국(DMH)에 치료시설로 이송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씨의 집에 도착한 DMH 직원은 양씨가 시설 이송을 거부하자 경찰에 도움을 구했다.
경찰(LAPD)은 양씨가 흉기를 들고 다가와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지만 과잉 진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유족들은 경찰이 총격 이후에도 구급대를 부르지 않았고, 1시간 넘게 양씨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현장 접근이 허용됐을 때는 이미 현장을 깨끗하게 치워놓은 상태였다는 점을 들어 경찰이 진실을 은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APD는 내부 조사 중이라는 보도자료를 지난 3일 배포했지만 해당 경찰관들이 착용한 보디캠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나 공식 입장도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변호인단은 우리는 경찰이 압도적이고 잔인한 무력을 사용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며 정신질환자 1명을 상대하기 위해 9명의 경찰관이 투입됐고, 경찰은 테이저건 등 다른 수많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범죄 현장에 있던 모든 물리적 증거를 인멸했다며 그들은 몇 시간에 걸쳐 범죄 현장을 소독하며 아파트를 청소했다. 신참 경찰관이라도 이것이 사법 방해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또 양씨가 이전에도 증상이 나빠졌을 때 DMH에 도움을 청해 시설에서 치료 지원을 여러 차례 받아왔지만 모든 과정이 평화로웠다면서 사건 당일 DMH 직원이 왜 성급하게 경찰을 불렀는지에 대해서도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채 상병 사건’을 처음 수사한 해병대 수사단이 사건을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하는 방안을 국방부 측에 건의하자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법무관리관은 일주일 뒤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조사본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법무관리관의 태도 변화에 대통령실의 개입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8월1일 해병대 수사단은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용한 조사결과의 경찰 이첩이 제지당하자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건을 재검토하게 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경찰로의) 이첩 보류는 부당하다며 조사본부로 이첩해 재검토를 받자고 건의했다. 김 사령관이 건의를 받아들여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 박진희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게 전했다.
김 사령관은 이후 진행된 국방부 검찰단(군 검찰)의 박 대령 항명 사건 조사에서 유 법무관리관이 통화에서 ‘조사본부와 해병대가 다른 결론을 내리면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고 논란이 될 수 있다’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고 여러차례 진술했다. 유 법무관리관이 ‘조사본부에 이첩을 했다가 해병대 수사단과 결론이 다를 경우 군 전체가 의심받을 수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안 된다’며 난색을 표했다는 것이다. 김 사령관은 유 법무관리관과의 통화 뒤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로부터 ‘조사본부에 이첩하지 말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조사본부에 이첩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 법무관리관의 조사본부 재검토 반대 의사를 장관의 뜻으로 이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법무관리관실은 8월8일 이 전 장관에게 조사본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보고 문건을 올렸다. 법무관리관실은 문건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는 여러 관점에서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상급 수사기관인 국방부 조사본부로 이관해 재검토하도록 한 후 경찰 이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범위 내에서 절차에 따라 조치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주일 만에 입장이 180도 바뀐 것이다.
유 법무관리관의 입장이 변한 대목은 또 있다. 그는 박 대령에게 수사 결과 경찰 이첩을 만류하며 ‘혐의자와 혐의사실을 특정하면 안 된다’고 주문한 인물이다. 그런데 그는 정작 국방부 조사본부에는 ‘혐의자를 2명 특정해서 경찰에 이첩하라’는 의견을 냈다. 이 전 장관은 이런 의견을 명목으로 조사본부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조사본부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이처럼 석연찮은 과정이 대통령실 등 윗선 개입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유 법무관리관은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을 경찰에 이첩한 당일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다는 의혹이 있다. 박 대령 측은 김 사령관이 국방부 측에 조사본부 재검토를 건의한 시점에 임기훈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했다며 건의가 거부되는 과정에 대통령실이 관여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박 대령 쪽에 따르면 김 사령관은 지난해 8월1일 오후 3시29분 박 군사보좌관에게 ‘조사본부 재검토를 건의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20분쯤 지난 3시53분 박 군사보좌관은 (장관이) 조사본부로 이첩은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김 사령관에게 답장했다. 김 사령관은 그 사이인 오후 3시37분쯤 임 비서관과 통화했다. 김 사령관과 임 비서관이 4분45초 이어진 통화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전 장관이 해병대 건의를 받아 유 법무관리관에게 조사본부 재검토 방안을 따져보라고 지시했다가 갑자기 철회한 정황도 드러났다. 유 법무관리관은 군 검찰 조사에서 군사보좌관으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에서 조사본부로의 이첩을 검토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검토를 시작하기 전에 조사본부로의 이첩은 하지 않기로 했다는 연락을 다시 받았기 때문에 검토를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이 전 장관 측은 해병대의 조사본부 재검토 건의를 거부한 게 아니라 당시 해외출장 중이라 귀국 후 결정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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