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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스크 꼭 잊지마세요”···전국 황사 영향 미세먼지 ‘조심’ 24-03-31 작성자 ghghwk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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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다시 황사가 찾아온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이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북부·강원권은 오전에, 경북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와 경상권(부산·울산·경남), 전라권(광주·전남·전북남부)에는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내일 아침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2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가 10~15도 이상으로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가 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제안에 대해 이미 여야가 약속했던 것으로 신속하게 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서 이기면 하겠다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국회뿐 아니라 대통령실도 세종시로 이전하자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하다 무산된 수도 이전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비대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이전 제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 선거 때 여당과 야당이 모두 공약했던 것 아닌가라며 다만 이런저런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못 하고 있는데 이럴 때는 그런 약속을 할 게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진 정부·여당이 그냥 신속하게 해치우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집권 여당은 집행 권한을 갖고 있어서 이미 약속했던 것은 신속히 하면 되지, 또 약속할 필요가 없다며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서 이기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이 진지하게 이 문제를 접근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야당이 (국회 세종 이전을) 반대하지 않는다. 야당 공약이기도 했고 야당도 그 주장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늦었지만 다행이라 생각하고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행정수도 이전을 논의한 후 민주당은 추진단을 구성해 꾸준히 추진해 온 바 있지만 국민의힘이 그간 논의에 소극적이거나 지연하는 태도를 취했다고 말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은 대통령실이나 대법원 등 사법기관도 세종으로 이전하자고 주장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녹색정의당은 세종시로 수도 이전 완성을 위해 수도 세종을 명문화하는 개헌을 약속드린 바 있다며 국회 뿐만 아니라 용산으로 졸속 이전한 대통령실도 함께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위해선 세종 행정수도 선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통령 주집무실 이전, 국회의사당 추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정부 시절 추진하다가 관습 헌법이란 이유로 무산된 수도 이전도 해야 한다며 환영했다. 조 대표는 각종 사법·사정 관련 기관도 이전해야 한다며 대법원, 대검찰청, 감사원, 헌법재판소 등이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위헌 소지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설익은 정책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헌법재판소가 2004년 ‘관습헌법’을 이유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을 위헌이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헌재는 당시 헌법기관들 중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결정하는 국회와 행정을 통할하며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소재지가 어디인가 하는 것은 수도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특히 결정적인 요소라고 명시했다.
김민석 실장은 국민의힘과 한 위원장이 (국회 이전이) 헌법적 문제 제기 등 여러 제약적인 측면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여야 합의가 있으면 헌법적 문제 제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준우 대표는 세종시로의 국회 완전 이전은 헌재 결정에 따르자면 개헌사항이라며 헌법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총선용 선심성 공약인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과거에는 국회 세종시 이전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취지로 우려했다가 입장을 바꿨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태년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20년 7월 민주당은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국회의 세종시 이전’과 더불어 ‘청와대 이전’을 함께 제안한 바 있지만, 국민의힘은 곧장 비난 일색의 논평을 내며 ‘부동산 투기 절호의 찬스’라는 원색적 표현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배현진 당시 원내대변인은 2020년 7월20일 김태년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국회 세종시 이전을 제안하자 온나라 부동산이 쑥대밭인 이 시점에 이번에는 세종시 국회 이전이라는 국가개발의 거대 담론을 던졌다며 역시 투기 조장 일등 정부와 집권 여당답다고 비판한 바 있다. 국회 세종시 이전 발언이 세종시의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51·사진)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회장 승진은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 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미국 스타키스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그는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이후 최근까지 10여건의 인수·합병(M&A)과 기술 투자를 진두지휘하며 수산, 식품, 소재, 물류로 이어지는 4대 사업 가치사슬을 구축했다. 최근 4년간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액은 1조3000여억원에 이른다.
동원그룹의 매출액은 지난해 약 10조원(단순 합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준)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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