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현대차,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박차’ 24-03-28 작성자 ghghwk123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현대차그룹은 자체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인 이피트(E-pit)를 내년까지 국내에 500기를 구축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이피트(54곳 286기)를 2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2021년 4월 현대차그룹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초고속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설치했던 충전기 대수(72기)와 비교하면 4년 만에 600% 증가하는 수준이다.
이피트는 최대출력이 350㎾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다. 외기 온도나 차량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5의 배터리 양을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지난해 아이오닉5·아이오닉6 등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고객이 이피트를 이용해 자동차를 충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8분30초였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들을 통해서도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해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완속 충전기 2만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차충비(충전기당 전기차 수)’는 1.85로 세계 최고 수준인데 앞으로는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56만5154대, 충전기는 30만5309기(급속 3만4386기, 완속 27만923기)다.
외국인 선원의 여권을 압수하거나 임금을 대신 보관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장기 조업에 나설 땐 출항 후 1년 이내 인근 항만에 체류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담은 ‘원양어선 외국인 어선원 근로조건 추가 개선방안’을 내놨다. 그동안 외국인 선원의 인권침해와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국내 공익변호사 단체인 공익법센터 ‘어필’과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환경정의재단, 원양산업계 등 정부·비정부기구·산업계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원양어선 외국인 선원 임금 지급의 경우 수수료와 보증금 등을 명목으로 국내외 송출입 업체가 임금을 보관하거나 차감하는 모든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 해수부는 추가 수당 지급, 선원 경력 반영 등에 대한 개선 방안도 노사정 협의를 거쳐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선장이나 인력 송출업체가 여권을 압수하지 못하게 규정을 강화한다. 현재 여권 대리 보관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구체적으로 선내 공용장소(식당, 휴게실 등)에 개별보관함을 설치해 선원 본인이 개인 열쇠를 갖고 관리하도록 개선한다.
또 장기 조업하는 참치 연승업의 경우 출항 후 1년 이내 인근 항만에 입항해 선원들이 현지에 체류하도록 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태평양 등에서 조업하다 인근 항에 귀항하는 경우 이동 비용이 많이 드는데, 업계 측에서 이를 감수하고 개선안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최소 휴식 시간(하루 10시간, 최소 6시간 연속) 준수를 위한 선원 설문조사도 강화한다. 불가피하게 초과 근무를 할 경우 보상 휴식을 부여하도록 근로계약서에 명시한다. 해수부는 위반 선사에 대해 어획량 제한 등으로 제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음식물 차별 금지를 위해 내·외국인 식비는 동일하게 적용한다. 아울러 선원 누리소통망(SNS)으로 무작위 근로 실태를 점검하고 선원들이 온라인 익명 신고 플랫폼에서 고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선원들의 고충 신고가 많은 선박은 관리선박으로 지정해 비정부기구 등과 함께 불시 점검한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 이후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 인력 활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간호사들은 과중한 업무를 맡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병원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간호사들이 무급휴직을 강요받는 등 불이익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47개 상급종합병원과 87개 비상진료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PA 간호사 인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 상급종합병원 소속 4065명을 포함해 약 5000명의 PA 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상급종합병원은 1599명, 공공의료기관은 320명을 추가 증원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지난달 27일 PA 간호사 업무 확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8일 98개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지침을 만들어 현장에 배포했고, 이후 6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업무범위를 추가해 지침을 제시했다. 정부는 또 다음달부터 PA 간호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선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분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심혈관, 신장 투석, 상처 장루, 집중 영양 분야로 확대한다.
PA 간호사들은 의사들의 업무 일부를 대신하면서 불법의 경계에 서 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을 통해 ‘PA 간호사 제도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전공의 이탈로 시범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제도화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속도가 붙은 것이다.
그런데 전공의가 떠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갑자기 사업이 추진되고, 의료공백 상황이 길어지면서 현장 간호사들의 고충은 커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6일 호소문을 내고 98개 의사 업무 중 9개를 제외한 89개 의사 업무를 간호사 업무로 조정하면서 PA 간호사들이 과중한 업무량과 불법 의료행위로 내몰리고 있다고 했다. 노조는 경력이 없는 신규 간호사를 PA 간호사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간호계 일각에선 향후 증원 예정인 PA 간호사 인력 1900여명이 ‘순증’이 아닌 일반 간호사의 역할 전환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주요 수련병원들에서 수익이 줄자 병동을 통폐합하면서 간호사 대상 무급휴가 강요나 신규 간호사 배치 무기한 연기 등이 벌어지는 일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간호사들의 고충과 불안이 큰 상황이다. 정부와 병원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