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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대 일자리 10만개 감소···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24-08-25 작성자 ghghwk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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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올해 1분기 20대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10만개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폭이 10만개를 웃돈 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인구 감소와 경력직 선호 현상 여파로 풀이된다. 건설경기 부진 여파로 고용시장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일자리도 감소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2만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4000개 증가했다.
일자리는 사람 수를 기준으로 한 ‘취업자’ 통계와 달리, 여러 가지 직업을 갖은 경우에는 근로자별로 2개 이상 집계될 수도 있다.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2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전년동기 대비 26만3000개 증가했다. 주로 보건·사회복지(11만개)와 사업·임대(3만개)에서 주로 늘었다. 50대(12만8000개)와 30대(5만7000개)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20대 이하에서 일자리가 1년전보다 10만2000개 감소했다. 도·소매(-1만7000개), 공공행정(-1만6000개) 등 대부분 업종에서 일자리가 줄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2022년 4분기(-3만6000개) 이후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감소 폭도 매 분기 확대되면서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줄어든 일자리 수가 처음으로 10만개를 웃돌았다. 40대 일자리도 1년 전보다 3만2000개 줄며 역시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20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일자리 감소는 인구가 줄어든 이유가 크지만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현상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40대의 경우 관련 산업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이하는 인구 감소 폭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파르다며 40대는 인구 감소에 주로 종사하는 건설업 침체가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일자리가 4만8000개 줄었다. 지난해 4분기(-1만4000개)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감소 폭은 더 커졌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토목 공사 등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보고 있다. 부동산업도 일자리가 9000개 줄어 4분기째 감소했다.
건설업 관련 일자리 감소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고금리에 하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진행으로 건설 수주와 건설 투자 모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서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운수·창고업 일자리는 4만3000개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대폭 증가로 배달·택배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보건·사회복지 일자리도 13만9000개 증가했다. 일자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3만1000개 늘었다.
러시아 본토에서 진격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선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두 전선에서 전투가 날로 격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을 풀어달라고 서방에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전날 로켓과 포탄 포격 결과로 (러시아 접경지역) 쿠르스크주 세임강의 세 번째 다리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앞서 세임강 글루시코보와 즈반노예 마을 근처 다리 2개를 파괴한 데 이어 마지막 남은 다리까지 파괴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세임강 남쪽 국경지대의 러시아군은 보급로가 끊긴 채 우크라이나군에 포위될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광활한 평원 지대에서 상대방을 포위해 격멸하는 전술에 의존해왔다. 러시아에선 이런 포위 작전을 ‘가마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러시아군이 강을 넘어 후퇴한다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우크라이나군은 세임강을 방벽 삼아 러시아의 역공을 비교적 쉽게 막아낼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된다는 분석도 있다. NYT는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토대로 수자에 이어 글루시코보 마을을 다음 점령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완충지대 조성’을 목적으로 꾸준히 러시아 본토 내로 진격하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성공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당장 러시아 본토를 타격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전선의 러시아군 전력을 흩트려 놓으려는 우크라이나의 시도는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도네츠크의 토레츠크와 포크로우스크 지역의 전투가 더욱 격해지면서 19일 하루 동안 69차례 교전이 벌어졌다.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 외곽 10㎞까지 진격하자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마을에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다. 동부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물류 중심지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 전선에서 중요한 병참 요지로 꼽힌다.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지역 급습 이후 이들 지역에선 오히려 러시아군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영토 및 포로를 카드로 협상에 나서는 일도 녹록지 않은 모양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이날 현지 로시야1 방송과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후 우크라이나와 어떤 대화도 불가능하다는 점을 매우 분명하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상황에서 서방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 용도로 쓰게 해달라고 연일 촉구 중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 파트너들이 러시아 영토 내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한다면 쿠르스크 지역에 진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용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쿠르스크 진격으로 ‘레드라인’을 넘으면 보복하겠다는 러시아의 위협이 허풍에 불과하단 것이 드러났다고 했다. 쿠르스크 급습 후에도 러시아가 크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그동안 서방을 향해 ‘보복 공격을 피하려면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고 강조해 온 러시아의 주장이 사실상 무의미해진 게 아니냐는 뜻이다.
미국은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JASSM)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키어 스타머 정부는 여전히 방어 목적을 위한 군사 지원만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에 한 방 걷어차인 기분이다. 시즌이 이렇게 끝났다.
김주형(사진)이 마지막 3홀에서 5타를 잃는 큰 실수로 페덱스컵 랭킹 50위까지 진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한 계단 차로 놓치고 아쉽게 시즌을 접었다.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는 2차전에서 도전을 계속한다.
김주형은 19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타를 잃고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50위로 마쳤다. 43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이 51위로 밀려나 상위 50명이 출전하는 2차전 출전권을 놓쳤다.
딱 한 걸음 부족했지만 손실은 하늘과 땅 차이로 컸다. 올해 페덱스컵 50위 내 선수들은 총상금 규모가 크고 70여명이 컷탈락 없이 치르는 2025시즌 8개 시그니처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어 내년에도 손쉽게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을 기회를 얻는다.
김주형은 이날 15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순항했으나 16번홀 이후 3홀에서 보기, 더블보기,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16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을 그린 벙커에 보낸 뒤 한 번에 나오지 못했고, 17번홀(파4)에서는 세컨드 샷을 그린 옆 러프에 빠뜨린 후 실수를 연발했다. 그가 더블보기를 범하는 순간 현지 중계진은 형벌 같은 더블보기라며 안타까워했다. 반드시 타수를 지켜야 했던 18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호수에 빠지고 말았다.
김주형은 16번홀 세컨드 샷 등 두 번의 5번 아이언샷 실수가 뼈아팠다며 마지막 홀 티샷은 잘 맞았는데, 바람을 이기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올시즌은 이랬다. 좋은 골프를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51위가 아닌 30위가 될 수도 있었다고 했다.
9월부터 이어지는 가을 시리즈에 출전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김주형은 정신적으로 최상의 상태가 아니고 많이 지쳤다. 51위든 52, 53위든 상관없고 내년을 잘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공동 33위(4언더파)로 페덱스컵 15위, 임성재는 공동 40위(3언더파)로 페덱스컵 10위, 김시우는 페덱스컵 44위로 PO 2차전에 나간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2만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4000개 증가했다.
일자리는 사람 수를 기준으로 한 ‘취업자’ 통계와 달리, 여러 가지 직업을 갖은 경우에는 근로자별로 2개 이상 집계될 수도 있다.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2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전년동기 대비 26만3000개 증가했다. 주로 보건·사회복지(11만개)와 사업·임대(3만개)에서 주로 늘었다. 50대(12만8000개)와 30대(5만7000개)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20대 이하에서 일자리가 1년전보다 10만2000개 감소했다. 도·소매(-1만7000개), 공공행정(-1만6000개) 등 대부분 업종에서 일자리가 줄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2022년 4분기(-3만6000개) 이후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감소 폭도 매 분기 확대되면서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줄어든 일자리 수가 처음으로 10만개를 웃돌았다. 40대 일자리도 1년 전보다 3만2000개 줄며 역시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20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일자리 감소는 인구가 줄어든 이유가 크지만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현상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40대의 경우 관련 산업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이하는 인구 감소 폭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파르다며 40대는 인구 감소에 주로 종사하는 건설업 침체가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일자리가 4만8000개 줄었다. 지난해 4분기(-1만4000개)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감소 폭은 더 커졌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토목 공사 등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보고 있다. 부동산업도 일자리가 9000개 줄어 4분기째 감소했다.
건설업 관련 일자리 감소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고금리에 하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진행으로 건설 수주와 건설 투자 모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서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운수·창고업 일자리는 4만3000개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대폭 증가로 배달·택배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보건·사회복지 일자리도 13만9000개 증가했다. 일자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3만1000개 늘었다.
러시아 본토에서 진격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선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두 전선에서 전투가 날로 격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을 풀어달라고 서방에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전날 로켓과 포탄 포격 결과로 (러시아 접경지역) 쿠르스크주 세임강의 세 번째 다리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앞서 세임강 글루시코보와 즈반노예 마을 근처 다리 2개를 파괴한 데 이어 마지막 남은 다리까지 파괴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세임강 남쪽 국경지대의 러시아군은 보급로가 끊긴 채 우크라이나군에 포위될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광활한 평원 지대에서 상대방을 포위해 격멸하는 전술에 의존해왔다. 러시아에선 이런 포위 작전을 ‘가마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러시아군이 강을 넘어 후퇴한다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우크라이나군은 세임강을 방벽 삼아 러시아의 역공을 비교적 쉽게 막아낼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된다는 분석도 있다. NYT는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토대로 수자에 이어 글루시코보 마을을 다음 점령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완충지대 조성’을 목적으로 꾸준히 러시아 본토 내로 진격하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성공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당장 러시아 본토를 타격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전선의 러시아군 전력을 흩트려 놓으려는 우크라이나의 시도는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도네츠크의 토레츠크와 포크로우스크 지역의 전투가 더욱 격해지면서 19일 하루 동안 69차례 교전이 벌어졌다.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 외곽 10㎞까지 진격하자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마을에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다. 동부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물류 중심지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 전선에서 중요한 병참 요지로 꼽힌다.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지역 급습 이후 이들 지역에선 오히려 러시아군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영토 및 포로를 카드로 협상에 나서는 일도 녹록지 않은 모양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이날 현지 로시야1 방송과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후 우크라이나와 어떤 대화도 불가능하다는 점을 매우 분명하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상황에서 서방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 용도로 쓰게 해달라고 연일 촉구 중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 파트너들이 러시아 영토 내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한다면 쿠르스크 지역에 진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용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쿠르스크 진격으로 ‘레드라인’을 넘으면 보복하겠다는 러시아의 위협이 허풍에 불과하단 것이 드러났다고 했다. 쿠르스크 급습 후에도 러시아가 크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그동안 서방을 향해 ‘보복 공격을 피하려면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고 강조해 온 러시아의 주장이 사실상 무의미해진 게 아니냐는 뜻이다.
미국은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JASSM)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키어 스타머 정부는 여전히 방어 목적을 위한 군사 지원만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에 한 방 걷어차인 기분이다. 시즌이 이렇게 끝났다.
김주형(사진)이 마지막 3홀에서 5타를 잃는 큰 실수로 페덱스컵 랭킹 50위까지 진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한 계단 차로 놓치고 아쉽게 시즌을 접었다.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는 2차전에서 도전을 계속한다.
김주형은 19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타를 잃고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50위로 마쳤다. 43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이 51위로 밀려나 상위 50명이 출전하는 2차전 출전권을 놓쳤다.
딱 한 걸음 부족했지만 손실은 하늘과 땅 차이로 컸다. 올해 페덱스컵 50위 내 선수들은 총상금 규모가 크고 70여명이 컷탈락 없이 치르는 2025시즌 8개 시그니처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어 내년에도 손쉽게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을 기회를 얻는다.
김주형은 이날 15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순항했으나 16번홀 이후 3홀에서 보기, 더블보기,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16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을 그린 벙커에 보낸 뒤 한 번에 나오지 못했고, 17번홀(파4)에서는 세컨드 샷을 그린 옆 러프에 빠뜨린 후 실수를 연발했다. 그가 더블보기를 범하는 순간 현지 중계진은 형벌 같은 더블보기라며 안타까워했다. 반드시 타수를 지켜야 했던 18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호수에 빠지고 말았다.
김주형은 16번홀 세컨드 샷 등 두 번의 5번 아이언샷 실수가 뼈아팠다며 마지막 홀 티샷은 잘 맞았는데, 바람을 이기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올시즌은 이랬다. 좋은 골프를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51위가 아닌 30위가 될 수도 있었다고 했다.
9월부터 이어지는 가을 시리즈에 출전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김주형은 정신적으로 최상의 상태가 아니고 많이 지쳤다. 51위든 52, 53위든 상관없고 내년을 잘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공동 33위(4언더파)로 페덱스컵 15위, 임성재는 공동 40위(3언더파)로 페덱스컵 10위, 김시우는 페덱스컵 44위로 PO 2차전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