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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연휴 마지막날 경부선 KTX 탈선…“열차 언제 오냐!” 대혼란 24-08-23 작성자 ghghwk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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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휴일인 18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한 여파로 열차가 줄줄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KTX 산천 제39호 열차가 이날 오후 4시38분쯤 경부고속선 동대구역와 신경주역 사이를 지나던 중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해 긴급 정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추가 추돌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열차로 옮겨타 목적지로 이동해야 했다.
현재 상행선은 부산~동대구간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 중이다. 궤도 이탈 여파로 동대구에서 부산을 향하는 KTX와 SRT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됐다. 포항으로 가는 열차도 일부 지연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경부선 열차는 이날 상당 시간 운행이 지연됐다. 이때문에 이날 오후 10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의 경우 2시간 지연이 예상된다고 안내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광복절을 낀 연휴 마지막날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날이라 열차 지연 여파로 동대구역과 부산역 등 기차역에 사람들이 몰려 상당히 혼잡했다. 역마다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느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승차권을 변경하거나 환불하려는 대기 줄로 기차역이 더욱 붐볐다.
아이와 함께 경주역에서 KTX를 기다리던 A씨는 내일 출근도 하고 아이 학교도 보내야 하는데 언제 기차 운행이 재개될지 몰라서 난감하다며 마냥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도 KTX 지연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중이라며 벌써 내렸어야 하는 시간인데 1시간째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타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사고로 ‘전기차 공포’가 확산하면서 사회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차주와 내연기관차 차주 간 설전이 잦아졌고 주차장 내 전기차 입차를 막는 곳도 부쩍 늘었다. 전기차에 대한 기물파손 범죄까지 횡행하며 상황이 험악해지는 분위기다. 전기차 차주들은 환경을 위해 사라고 권할 때는 언제고 불이익을 주냐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위험 가능성에는 대비하되 차주의 권익은 보호하며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를 시작으로 전기차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 용인시 도로변에 주차 중이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퍼지면서 일부 아파트는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입차를 아예 금지했다. 서울시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충전율 90% 이하인 전기차만 주차를 허용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 대부분 충전율이 90%를 넘을 때 발생했다는 연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전기차의 위험성을 놓고 일부 시민들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전기차 비율이 늘면 늘수록 사고는 더 많아질 것 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더 어려워 피해가 클 수 있다는 식이다. 전기차 차주들은 완전 충전량이 95%를 넘지 않게 설정돼 있기 때문에 충전율 90% 제한은 탁상행정이다 통계상으로만 보면 내연기관차 사고로 죽은 사람이 더 많지 않냐 등으로 맞받고 있다.
갈등이 고조되는 와중에 ‘전기차 테러’로 볼 수 있는 사건까지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는 전기차 사이드 미러가 파손당한 사례, 의도적으로 전기차에 흠집을 내거나 침을 뱉은 사례 등을 전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전기차 차주들은 억울해하며 반발하고 있다. 2년 전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한 박모씨(39)는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는 전기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차장 내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문제도 있지 않았냐며 전기차를 주차장에서 내보내면 안전해지는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전기차가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은 입주민의 공용 부대시설 이용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기차를 3년째 몰고 있는 임모씨(40)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차를 많이 사라고 당국에서 권장할 때는 언제고, 전기차 회사나 기계 탓이 아니라 사람 탓을 하며 배척하는 건 억울하다고 말했다.
갈등이 일파만파 커지는 것과 관련해 전기차 배터리의 위험성에는 철저히 대비하되 전기차 차주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배터리 열 폭주가 발생하면 초기 제어와 대피가 어려운 만큼 전기차가 위험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정부가 보조금을 주며 전기차 구매를 독려했으니 차주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식보다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하주차장 입구와 가까운 곳에 배치해 위급할 때 소방대원이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 주택시장 주요 원자재값 점검해 ‘공사비 부풀리기’ 차단신축매입임대 연내 5만가구 공급…입주 절차 간소화도 추진
정부가 주택건설 시장 건전성 강화를 위해 다음달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내놓는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민간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일부 원자재의 경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사비에 제때 반영하지 않아 공사비가 과도하게 부풀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멘트 등 주요 원자재에 대한 점검 결과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0일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절차로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데 여기에 공공주택 공급 방안이 담길 것이라며 (예산 규모로 봤을 때) 주택공급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 역시 (내주 발표되는) 예산안을 보고 나면 정부가 주택공급 부분에 대해 충분히 시장과 국민 여러분께 신뢰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와 더불어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민간의 임대수요를 공공임대로 끌어오는 방안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현재의 전세시장을 무수한 복제가 가능한 ‘손오공의 머리털 분신술’에 비유하기도 했다.
전세 세입자들이 새로운 전세 매물을 구하러 여러 부동산중개업소를 돌아다니면서 중복 경쟁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실질 전세수요에 비해 시장에 반영된 수요가 과도하게 부풀려져 전세가격이 오른다는 얘기다.
정부는 민간시장에서 과열되고 있는 임대수요를 도심·역세권 공공임대로 분산시켜 전세가격 안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신축매입임대를 5만호까지 공급하고, 내년까지 누적 11만호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신축공공임대의 경우 입주자 모집 시기를 준공 이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 사장은 착공과 동시에 준공 예정기간이 나오기 때문에 착공 후 한두 달 안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수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 임대수요를 흡수하면 전세시장의 ‘허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LH는 신축매입임대의 실입주 시점을 기존보다 3개월가량 단축하고, 특히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입주자 모집 시점을 최대 18개월까지 앞당기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장관은 신축매입임대 대상 주택 유형을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형으로 늘릴 것이라며 올해 모집할 예정인 신축매입임대 5만호 가운데 1차로 1만1000호에 대해 분양전환을 전제로 한 아파트 모집공고를 따로 낸 상태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신축매입임대 확대 효과가 실제 시장에서 충분히 체감될 수 있도록 입주자를 조기에 확정하고, 입주 시점도 앞당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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