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동복지협회

유튜브 구독자 늘리기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와요.”충북 진천군 문백면 ‘미르 309’ 출렁다리 앞에서 만난 안전요원 엄흥열씨(71)가 말했다. 진천읍에 사는 엄씨는 “서울·경상도·전라도 등 전국에서 오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7일 찾은 문백면 농다리 일원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인근 미호천 변을 따라 조성된 주차장에는 차들이 줄이어 들어왔다. 안내요원들은 몰려드는 차량을 안내하기 위해 분주했다.방문객들은 지네 모양의 농다리를 건너 미르숲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93.6m길이 폭 3.6m의 농다리는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제28호로, 고려 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네 모양의 돌다리다. 천년다리로도 불린다.농다리를 건너 미르숲을 지나 5분 정도를 더 올라가자 초평호 상공에 U자 모양으로 떠 있는 파란색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진천군이 55억원을 들여 만든 출렁다리 ‘미르 309’다. 길이 309m, 폭은 1.6m로 주탑이 없는 출렁다리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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